Skip to main content

Posts

Showing posts from February, 2022

La la land (2016)

'라라랜드'라는 영화는 뮤지컬 배우가 되고 싶은 여주인 '미아'와 재즈 가수의 꿈을 품고 있는 남주인 '세바스티안 (세브)'의 사랑 이야기가 담긴 뮤지컬 영화다. 두 남녀의 첫 만남부터 그 사랑의 끝까지는 모두 이 하나의 작품 안에서 담는다.  현실적이면서 묘한 판타지를 가득한 영화. 그로 인해 역시나 '라라랜드'는 현실도피의 수단으로 삼을 만한 영화 중 하나다. 뻔한 이야기 같았는데도 인상적인 장면이 꽤 많이 있다. 먼저, 영화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을 말하자면 '미아'와 '세브'가 뜻밖의 첫 데이트는 그 중 하나다. 매우 신중하게 잘 계획해야만 한 첫 데이트는 '미아'와 '세브' 커플에게 아주 갑작스럽고 예상지 못한 첫 데이트였다. 이 장면에서 두 남녀가 아주 로맨틱하게 왈츠를 같이 추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두 사람이 왈츠를 천천히 추면서 배경도 천천히 신비롭고 몽환적인 배경으로 변했다. 너무 비현실적이라 할 말이 잠깐 잃었지만 이 것은 '라라랜드'의 한 매력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물론 너무 판타지한 이 장면은 꽤 옛날 영화처럼 보여서 몇몇 사람에게 지루할 수 있지만 자세히 보면 낭만적인 부분도 많다. 그래서 기억에 잘 남았다. 그 외에 인상 깊은 장면은 하나도 있다. '미아'에게 돈을 줄 수 있고 든든한 배우자가 되기 위해 '세브'가 옛날부터 꿔던 꿈을 접는 장면을 보고 조금 아프면서 설렌다. 반전의 감정들은 동시에 느껴졌으니 기억에서 잘 사라지지가 않다. '세브'의 행동에서는 '미아'를 위해 모든 것을 해줄 수 있다라는 뜻을 담긴 것 같아 설레지 않을 수가 없다. 안정적인 일자리와 '어른'이 되는 과정이랄까? 이 장면은 역시 마음을 잘 찌르고 짝이 없다. 그러나 결말까지 보고 와보니 느낀 것은 딱 하나다. 판타지가 가득한 분위기와 달리 이 영화...

Free - The Final Stroke (First Volume/2021)

Film  Free - The Final Stroke  bagian pertama ini sendiri mengisahkan aksi tokoh utama, Haruka Nanase, dalam olimpiade renang internasional yang diadakan di Sydney. Bersama teman-temannya yang sekaligus rekan seperjuangannya dalam meraih mimpi untuk berenang bersama, Rin Matsuoka dan Ikuya Kirishima, Haru (Haruka Nanase) berjuang untuk mengalahkan perenang nomor 1 di dunia, Albert Volandel, serta membawa pulang medali. Namun, pesaingnya itu ternyata lebih berbakat dari yang ia perkirakan sehingga tak urung Haru dan teman-temannya tersentak kewalahan.  When you are ten, you'll be called prodigy.  When you're fifteen, people call you a genius.  When you're twenty, you are just an ordinary people. Monolog Haruka Nanase yang menutup film berjudul Free - The Final Stroke bagian pertama ini berhasil menggambarkan dengan sangat baik kegelisahan kaum muda yang baru saja menginjak usia dewasa. Melalui tokoh Haruka Nanase, film ini menampilkan lebih mendalam kegundahan d...